[Tips] 구글 크롬에서 '읽기모드' 사용하기

요즘 논문 등 이론적인 칼럼들을 많이 찾아 읽느라 검색을 꽤 많이 하는데 그러다보면 그 글마다 사이사이에 매우 많은 광고들을 볼 수 있다. 때로는 광고들이 많아 가독성이 깨지기도 하고, 뭐가 광고고 뭐가 글인지 구분이 안갈 때도 많다.

애플 유저들은 사파리에서 텍스트만 볼 수 있도록 하는 "읽기모드" 기능이 있어서 텍스트만 보는게 가능한데, 크롬은 구글 애드센스가 있어서 그런지 그런 기능은 가시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실험실 안에 읽기모드 기능이 숨어있음을 알게되어서, 혹시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공유한다. 

 

1. chrome://flags에 접속해 실험실로 이동한다. 
2. 실험실의 여러 기능 리스트 중 Enable Reader Mode를 찾아 Enabled 모드로 바꾼다. 
3. 브라우저를 다시 껐다 키면 읽기모드가 제공된다. 
4. 열어두었던 탭을 다시 불러오는 방법은 더보기 -> 방문기록 -> 최근에 닫은 탭 을 확인해서 열면 된다.

그러고 읽기모드가 가능한 페이지에 들어가면 즐겨찾기 버튼 옆에 읽기모드로 바꾸는 버튼이 있을 것이다. 

위에 빨간 동그라미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읽기모드로 변경되는걸 알 수 있다. 

광고가 조금 많은 글의 전후를 비교해 보도록 하자

광고가 많은 인터넷 글(왼) 과 리더모드를 적용한 글(오)

아직 실험실에 머물러있는 방법이라 읽기모드를 이용해서 읽는게 완벽하지는 않다. 코드블럭이 안보일 때도 있고 관련 페이지또한 광고로 인식해서 못보게 할 때도 있다. 

그래도 광고 없이 깔끔하게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고, 앞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해서 앞으로 이렇게 읽을 예정이다.